최근 열린 '광주 김치축제'에서 판매한 음식값을 두고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린 '제31회 광주김치축제'는 방문객 수 6만 8,000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축제는 막을 내린 직후부터 '바가지요금'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상에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음식 먹거리 부스를 한데 모은 '천인의 밥상'에서 일부 상점이 판매한 '김치 보쌈' 메뉴가 가격 대비 부실하다는 불만이 쏟아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음식 사진에는 보쌈 고기 20여 점과 김치, 새우젓이 3만 원에 판매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사진을 게재한 방문객은 수육 고기 10여 점과 두부 3점, 김치가 담긴 한 접시가 '두부김치보쌈'이라는 이름으로 1만 원에 판매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수의 누리꾼들은 "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. 이러니까 지역 축제 안 간다", "단속이 안 되나. 한두 번이 아닌데 계속 터지네", "축제 가면 구경만 하고 음식은 근처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먹는 내가 승자"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"비난하는 사람들은 채소 시세를 모르는 듯", "집에서 재료 사다 만들어 먹어도 저 정도면 2만 원은 나온다", "나쁘지 않은 가격이다" 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김치축제에는 최근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'흑백요리사:요리계급전쟁'에 출연한 최현석, 여경래,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와 사찰음식 명장 정관 스님이 푸드쇼 호스트로 참석해 이목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에 따르면 김치축제 기간 4억 100만 원 상당의 김치가 팔리고, 30여 종의 김치 요리 매출이 1억 9,000만 원을 넘는 등 총 8억 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박선영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화면출처ㅣ온라인 커뮤니티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박선영 (parks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241058431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